쌤들 기대도 엄청 받았거든 나름 학원에선... 애들 앞에선 안그런척해도 뒤에서 내 서랍에 그림 뒤지고 내 욕하고 다니는것도 다 참아가면서 꾸역꾸역했는데
이번에 다군 경기권 지잡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말하면 잘 모르는 4년제 시디과 붙었는데 혼자 엄청 우울하다 ㅋㅋㅋㅋㅋㅋ 어릴때부터 미술만 해왔는데 성적때문에 상위권대학은 써보지도 못하고 재수할 생각으로 시험도 대강대강 보다가 예비 얻어걸렸어 주변에선 여기 붙었다고 하면 다 모르는데도 아는척해주고 이런것도 진짜 지겹다..ㅋㅋㅋ
나 다니던 학원에서 나 현역이고 경력 얼마 안되는데도 보조강사 써주겠다고 오라했거든 근데 예비반 고딩들이 학벌 엄청 무시할거라고 스트레스 받을거래
보조강사 써주는건 진짜 감사한데 학벌 스트레스 때문에 정해지지도 않은 일 혼자 끙끙대다 어제도 잠을 못잤다ㅠㅠㅠㅠ 너무 힘들어 마음같아선 재수하고싶은데 집에 돈도 없어 미술 왜 했나 하는 생각도 자주 든다 난 아닌줄 알았는데 아직 대학 간판이 많이 중요한가봐 나같은 미대생들 화이팅...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겨울특강수고했어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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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가 스초생 잡겠다고 낸 케이크 실물..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