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렸을 때부터 매운거를 안먹(못먹)고 자랐는데,
미각이 예민함..난 후추도 못먹음.. 매워서.. 근데 태생적으로 위가 벽이 얇게 태어나서
신라면?? 정도의 매운 라면도 먹으면 바로 설사함.
매운 정도의 그 크기를 따지면 남들이 못느끼는 매운 맛도 느낀다랄까...
사람들이 여기에 후추나 고춧가루가 들어간지 모르고 먹는데
나는 먹고 나서 아 매워..이러면 사람들이 이게매워???? 매운거 안들어갔는데??
이러면 내가 아니야 후추맛이 나... 이러면 그 음식 만든사람이 되게 놀람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소량 넣었는데 어떻게 알았냐궄ㅋ
그 외에도 음식에 들어간 조미료나 재로 되게 잘 맞춤..ㅋㅋㅋ
근데 제일 스트레스인게 사람들이 자꾸 매운거를 먹으리고 권유, 강요하니까 너무 지치고 짜증나고 화남..
막 사회생활 하려면 사람이 매운것도 먹고 그래야지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나는 매운거 안먹고도 잘 살았고, 오히려 매운거 먹으면 건강에 하나도 안좋은데 왜 자꾸 그런 소리 하는건지 화남..
왜 싫다는걸 강요하는건짘ㅋㅋ 본인이 좋아하는 거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음
무슨 매운 거 못먹는 사람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거 몇년째 들어서 진짜 스트레스 겁나 받음.
아니 매운거를 못 먹게 태어난 사람한테 왜 자꾸 매운거 못먹냐고, 놀라고 이상한 눈으로 보는지 참.
뭐 어렸을 때부터 매운거를 안먹어서 그런거다~ 좀 먹어라~ 이러는데 어이가..x 왜 내가 굳이 그 고통을 참고 이겨내야하는건뎈ㅋㅋ
하..진짜 아까 있었던 일 때문에 화가나서 주절거려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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