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에만 들어가있고 밤마다 울고 가족이랑 말도 안하고 진짜 슬럼프인지 우울증인지 모르지만 엄청 힘들어했는데 나흘전에 자살기도했어 나 핸드폰 하다가 화장실에서 쿵 소리 나길래 갔더니 언니 있더라고 놀라고 막 무섭고 울기만 했는데 아빠가 물 끄고 지혈하면서 응급실 가서 겨우 모면은 했어 언니가 맨날 나한테 장난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입원해있다 엄마만 간호하러 병실에 있고 아빠랑 나만 집에 와서 자는데 그냥 아 언니 밉기도하고 안쓰러운데...그냥 좀 그렇다 언니 보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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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하더라도 살만하다는 9평 원룸....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