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었는데 새학기 거의 다가올때 쯤이었거든 근데 꿈에서 내가 학교에 있었는데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 친구뿐만 아니라 아는 애들은 거의 다 꿈에 나옴 근데 눈 깜빡하니까 나혼자 복도에 뚱하니 서있고 온통 빨간색에 (아마 피였던거같음) 애들 다 땅에 쓰러져서 안움직이는거야.... 내 손에는 피가 묻어있고 나혼자만 살아있고 솔직히 그 꿈 너무 생생해서 깨고났을때 하루종일 찜찜하고 기분 나쁘고 아무튼 느낌이 너무 안좋았음.. 마치 내가 진짜 살인자같아서 죄책감도 들었고.. 이거는 친구들한테도 얘기 못하는 꿈임 너무 예민한거같아서.. 내가 애들을 죽인거나 마찬가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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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인생드라마 딱 하나만 꼽으면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