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서운한거 쌓아놨던거 다 터트림...... 내가 평소 모의고사 성적 잘나와서 서울권은 무조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기대도 많이 하셨는데 수능을 망치는 바람에 인서울 못하니까 재수하라고 맨날 그래서 힘들고 그랬는데...... 안하고 그냥 성적대로 학교 가겠다고하니까 맨날 뭐라 하셨음.... 안그래도 고3때 하루에 3시간밖에 못자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1년은 더 하고싶지않았는데ㅠㅠㅠㅠ 난 그냥 결과보단 과정보고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했는데ㅠㅠ 어제 다 터트림.... 아빠도 많이 미안하셨는지 나 일어나자마자 눈치보시더니 카드줌.....후ㅠㅠㅠㅠㅠ 나는 카드말고 "우리 큰딸 수고했다고 열심히하면 다 잘할수있다는 말이 더 듣고싶었는데" 아 눈물나..... 그냥 답답해서 여기 털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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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들아 무조건 열심히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