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너무 힘든거야 친구도 그렇고 공부도 그렇고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같은 학교에는 지금 친구가 나를 배신한 친구랑 어색한 친구들 뿐이고
다른학교 친구들이 아무리 같이 떠들어줘도 공허함이랑 답답한 마음은 바뀌지 않았거든
그래서 엄마가 집 와서 엄마를 보는데 가서 안기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거야
그래서 웃으면서 괜히 치근덕대고 그랬는데 엄마가 받아주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울거 같고
내가 맨날 툴툴대고 폰만 해댔는데 언제나 내 편인 엄마가 고맙고
어제는 잘 때 너무 잠이 안와서 계속 뒤척였더니 우리집은 전부 방문이 열려있어서 그 소리가 계속 들렸는지 엄마가 물먹으러 나왔다가 왜 안자냐고 그래서 재워달라고 툭 던진 말에 엄마가 진짜 옆에 누워서
나 껴안고 팔 쓰다듬어 주는데 그냥 마음이 탁 풀리면서 잠이 바로 오드라 그냥 편하게 잤어
엄마한테 너무 고맙다ㅠㅠ 내가 힘들어하는건 모르지만 괜히 나보다 더 걱정해서 엄마까지 우울해질까봐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위로 받아서 좋아 내일도 열심히 버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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