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그래도 요즘 현타와서 기분 우울했는데 어디가서 말하는 타입도 아니라 그냥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거든? 근데 그와중에 한줄기 빛이라면 동생 놀려먹는거였어 ㅋㅋㅋㅋ 내가 막 칫솔들고 도망가고 자잘하게 많이 놀렸단말이야 ㅋㅋㅋ 결국 오늘 낮에 동생이 이불에 나 내동댕이치길래 진짜 이번엔 별말안했능데 그러길래 내가 웃겨서 이번엔 왜? 이러니까 이젠 내가 아- 한마디만 해도 빡친다는거야 ㅋㅋㅋ 근데 동생이 이제 스뮤살인데 학교가 다른지역이라 내일가거든? 12시 지났으니까 오늘이네! 방금 동생이 라면 끓이려는 소리가 나서 나도 먹을까하고 갔는데 한개밖에 없다면서 갑자기 자기가 사다준다고.. 돈줘 이러다가 아냐 됬어 이러면서 모자쓰고 나가더니 초코우유랑 라면을 사온거야 난 걔가 라면 사온것도 신기한테 그 초코우유도 나 먹으라그러더라??? 그리고 설거지도 자기가 한다그러고 김치도 가져다주고 물도 컵에 따라주고 뭔가 갑자기 내가 막 세상물정 모르고 이리저리 사고만 치는 철부지 동생이 된거같고 사실 우리집 사건들의 중심이 내가 맞긴하디망.. 그냥 막 기분이 마지막 잎새같은 느낌 이랄까.. 왜저러는지 어색해 죽을꺼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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