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고딩이고
엄청 못생겼었어!공부도 못하고
그런데 중3부터 꾸미고 나서 나는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어
어디가서 항상 예쁘다고 말을 듣게되고
게다가 그림도 재능이있었거든
예고에 진학하고나서도 열등감을 느끼기 싫어서
남들 밥먹고 잘때 밤새도록 그림을 그리고 공부를 했어
결국 나는 뭘하던지 1등을 하고 칭찬받고 존경받는 아이가 되었지
거기서 나는 강박증이 시작되었어
아이들은 나를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데
내가 미칠정도로 그림그리고 공부하고 운동하는게 행복해서가 아니라 인정받고싶어서라는걸 깨달아버린거야
결국 나는 자만심에 비롯한 우울증에 걸려 학교를 잠시 쉬고 모든걸 놔버렸어
그렇게 자만감이 사라졌다고 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 대충 한번 그려본 그림이 또 인정받는순간
나는 다시 자만감을 느끼게된거야
괴로워 익인들아..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