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아빠께서 엄마 자궁에 암이있다는 소릴하셨거든. 정말초기라서 수술한번이면 완치되는거긴한데 그래도 나 너무 안슬퍼서 스스로한테 충격먹었어. 심장떨어지는 느낌도 없었고 그냥 친구가 어딜다쳤네 이런느낌이었어. 그리고 몇달전 오빠가 전신마취수술을 했었는데 수술마취가 잘못되서 죽을뻔했었대. 나는 수술 다다음날 알았어.오빠 수술날에 학교행사때문에 집에안들어갔어서. 다행히 마취깨어났고 지금은 너무 건장하게 잘 살고 학교다니는데 나 뒤늦게 그얘기 들었을때도 그냥 헐 그랬구나 그러고 끝이었어. 나 우리 가족 서로 너무 사랑하고 사이 엄청좋아. 서로 믿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나 오늘 너무 충격이었어. 엄마 암인거보다 전혀 동요하지 않는 내가 너무 충격적이었어. 그리고 왜 굳이 정신병이라고 했냐면 내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외모도 뚱뚱하고 초중학교때 왕따를 당했거든. 그래도 성인이된 지금 친구도 많이 사귀고 노력해서 억지로라도 밝은성격이다 라는 소리를 듣고 살아. 학교 학생회도 추천받아서 하고 그래. 근데 아직도 사람만나는게 무섭고 가끔 우울증도 와. 고삼때는 정말하면 안되지만 손목에 칼도 대봤어. 하지만 지금은 정말 잘지내. 괜찮아. 근데도 무서워. 옛날일때문에 가족들 감정조차에도 공감을 전혀못하는 성격이 되버린건지. 정신과 상담을 이제라도 받는게 좋을까? 글이 두서없어서 미안해. 지금많이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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