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언니가 가위를 되게 잘눌리는 편이래 막 환청도 잘 들리고 귀신도 잘 보고 그러는데 이제 가위많이 눌리면 서서히 단계가 쎄져서 막 되게 귀신봐도 그냥 무덤덤해지고 그런다더라구 근데 그 언니가 이제 하도 가위를 많이 눌려서 무덤덤해질 때 쯤이였어.자취를 하는데 그 날은 알바 하는 가게가 쉬게 되서 낮잠을 자고 있었대. 진짜 오랜만의 꿀잠이라 달게 자는데 누가 ㅇㅇㅇ씨!!!!ㅇㅇㅇ씨!!!!! 일어나세요!!!큰일났어요!!!! 이러더래 그래서 그 언니가 꿈인 줄 알고 아이 저리가요 이러면서 팔 휘저었대. 근데 또 ㅇㅇㅇ씨!!!ㅇㅇㅇ씨!!!!!큰일났다니까요!!!!!!! 막 이렇게 다급한 목소리로 그 언니를 흔들어 깨우더래 그래서 그 언니가 잠결에 혹시 집에 불이나서 소방관이 나 깨우는 거면 혹은 집에 도둑이 들어서 경찰이 나를 깨우는거면 어떡하지? 이 생각 드니까 눈이 확 떠지더래 그리고 침대 끝을 봤는데 침대끝모서리에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잠에서 깬 언니를 보면서 고개를 꺽고는 씨익 웃으면서 깼네? 이러면서 막 웃었대. ㅇㅇ귀신이야...가위눌린거... 나진짜 이거 친구가얘기해줄때 뻥안치고 너무 소름끼쳐서 눈에 눈물맺혀서 소리지름...진짜너무무서워...귀신이 저런다는게 진짜 소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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