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재능이 조금 있어서 그냥 별다른 꿈도 없이 미술로 입시하다가
갈수록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냐는 생각도 들고 그냥 그림 그리는 기계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시를 그만 두고 회사로 오게됐음!
20살에 돈 많이 벌면서 할거 다해보고 덕질도 마음껏 하고 사고싶은 옷들도 다 사보고
내 분에 넘치는 것들을 사보기도 하면서 이게 왜 나한테 도움이 안되는지 직접 몸으로 깨닫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동생 학원비도 대고 엄마아빠한테 생활비도 대고... 가끔 가족이나 친구한테 밥도 내가 쏘고 내 의식주 다 내돈으로 해결하고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이것저것...아 노트북도 사고!
여행도 자주 다녀오고 이번엔 해외여행도 가고!
대학 다닐때는 못하는 돈주고도 못사는 젊을 때 해볼 수 있는 값진 것들을 경험하고 있어서
진짜 너무너무 잘한거같음
나는 대학은 몇년 늦어도 마음만 있으면 갈수 있다고 생각하고
또 마음의 준비나 결심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남들따라 대학가면 이도저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렇게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거같아 행복해
지금 직장에 뼈 묻지 않더라도 이게 경험이 되고 언제든지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니까!
일하다가 실장님이랑 잠깐 간식먹으면서 쉬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본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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