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남자고 고딩때부터 친군데 대학 올라오자마자 나한테 고백했어 솔직히 얘 좋아하는 마음은 없는데 친구관계가 끊기고 싶진않았어서 고백 못들은척하고 계속 친하게 지냈어 근데 어제 같이 술마시고 내가 많이 취해서 얘가 날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분위기가 뭔가 좀 야릇해서 끌렸던것같기도 하고.. 진짜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얘한테 엄청 진하게 키스했어 그것도 침대에 눕혀서 걔가 엄청 당황했는지 첨엔 좀 받아주다가 나 밀치고 나갔는데 나 진짜 못된거지.. 진짜 왜그런건지 모르겠어 분명 나 걔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거든... 어떻게 사과를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