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여자
요즘 학교에서 단속이 심해서
틴트 바른 것도 벌점 주거든
검사하시는 선생님이 전여친인데
내 차례 때 내 입술 보는데 진짜 참을 수가 없더라
뽀뽀하고 싶었어
일부러 선생님 관심 받으려고 틴트 발랐는데
모른 척 지나가더라고
그러다가 다른 선생님한테 걸리고 ,.
그리고 내가 입술이 항상 터서 틴트를 지워도 남아있거든
각질 많은 우동들은 알거야
나름 지운다고 지웠는데도 남아있어서
저번주에 선생님한테 걸렸어
체크한다고 내 이름 찾는 것도 설렜고
뒤돌아서 가기전에 넌 항상 그렇게 입술 터서 어떡하냐면서 중얼거리는 거 듣고 심장 터질 뻔 했어
진짜 다시 만나고 싶어 맘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