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비아였는데

곧 여자친구랑 500일이야

[우동1]

축하행!!!!!

[글쓴우동]

흫ㅎ고마워!!!!!

[우동2]

우와..!!! 내 짝녀도 약간 포비아같던데... 어떻게 마음을 바꿨는지 물어봐도 될까..?

[글쓴우동]

음 사실 나는 내가 바이라고 생각하고 여자를 만났다가 크게 데여서 포비아가 된 경우였거든 마음을 열기까지는 오래 걸렸어 사귀고 나서도 조금 그랬거든 근데 얘가 나한테 진심이라는게 눈에 보였고 그마음이 와닿았어 거기서 틈이 생겼고 서서히 열린 것 같아:) 꼭 짝녀랑 잘 되기를 바랄게!

[우동5]

진심이 중요하구나... 고마워..!!

[우동3]

헐 우와!!!!!

[글쓴우동]

헐 고마워!!!!!

[우동4]

바뀌게 된 계기같은거 있어?

[글쓴우동]

진심이 닿으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겠더라 거기서 완전히 넘어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