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자 걔도 남자였고 3년간 연애했어 같은소속사 연습생 하면서 눈맞아서 몰래 사겼었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서로에게 가장 큰 버팀목이 됐었고 하루하루 힘들어도 서로가 있기에 버텼었어 너무 사랑했었고 두번 다시 그런 예쁜아이를 만날수있을까싶은 그런 아이였어 그런데 역시 내 역량이 부족했던 탓인지 나는 데뷔라인업에서 떨어졌고 걔만 붙었어 사실 나는 나이도 나이고 그 라인업이 마지막 기회였었는데 떨어져버려서 회사를 나오고 다른길을 찾아보는수밖에 없었어 회사에서도 떨어지고나서 나에게 그렇게 권유를 했었고. 그래서 걔한테 회사를 나갈거라고 얘기를 하면서 너의 앞길을 위해서 헤어지는수밖에 없을것같다고 얘길했었어 그날 밤새도록 껴안고 울었던 기억밖에 없다.. 그리고 결국 그렇게 헤어졌어 걔가 데뷔준비하면서도 형 보고싶다고 울면서 전화오고 톡오고해도 한번을 안받아줬어 마음은 아팠는데 그래도 걔한테는 내가 있는게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했었어 걔가 데뷔하고나서 나는 폰번호를 바꿨고 그뒤로는 연락도 안되고 모니터속으로밖에 볼수가 없어졌어 아직도 걔가 티비에 나오면 마음이 너무 아파 그렇게 울면서 전화하는데 그거 하나 받아줄걸 톡 한번이라도 답장해줄걸 아직도 너무 미안해 진짜 예쁘고 착했던 다신 만날수없을 내 첫사랑일것같아 이글을 마지막으로 진짜 마음속에 묻어두려고. 이젠 일부러 사진을 찾아보지도 영상을 찾아보지도 않을거야 나는 나대로 나의 인생을 살고 너도 너의 인생을 살겠지 나같은건 잊어버리고 훨훨 날아서 내가 되고싶었던 나의 꿈을 나 대신이라도 이뤄내길 바랄게 안녕 보고싶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