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등학교 일학년 때 한번 같이 다니던 애들이 날 다 피했거든 나만 오면 이야기 돌리고 딱 그 느낌 있잖아.. 살짝 왕따당하는 느낌이였어 우리가 교과교실제라서 2교시마다 반을 이동해 그리고 난 돌아다니는걸 되게 좋아하는 성격이었고 쉬는시간마다 복도에서 다른 친구들이랑 이야기 나누고 그랬어 신나게. 어차피 8명 무리였고 다 서로서로 친하고 외롭거나 소외감 느낄 친구가 없으니까.. 점심 때도 밥 같이 먹고 조도 같이 하고... 근데 갑자기 어느 순간에 반에 같이 놀던 친구들이 나를 피하는거야. 그래서 참다참다 내가 한명씩 물어봤어 나한테 서운한 거 있냐고 갑자기 왜 이러냐고 그랬는데 너가 우리랑 잘 놀지도 않고 맨날 반에 안붙어있어서 좀 그렇다고.. 나는 중학교 때도 항상 돌아다녔고 내 친구들도 다 그런 친구들이 많아서 나는 이게 이유가 될진 몰랐거든.. 그래서 그 이후로 트라우마로 남아서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내내 반에만 있었다 안돌아다니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