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안에 내가 있고 걔 모습이 딱 보이는데 진짜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줄 ㅠ 괜히 친구 재촉해서 나오곸ㅋㅋㅋㅋㅋㅋ 바로 윗층가니까 걔가 있는거야 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오~ 이러길래 안녕~이라고 쿨하게 넘겼지만 빠가....이 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바깥에 애가 안가고 뭐하길래 괜히 나 화장실 휴지찾는척하면서 나갔다고 들어올려고 했는데 걔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신발 묶는다고 상체만 내려서 고개만 들고 날 보면서 흐흐흥..이렇게 웃는거야 진짜 심장에 무리가............ 나도 괜히 좋아져서 입꼬리 막 실룩거리고 ㅠ 하 저번에 체육대회에서 계속 눈마주쳤다고 했던 그때 그 쓰니야... 언제...번호딸까......얼굴책은 친구인데 나만 계속 염탐하는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