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엄청 많이 왔잖아 나 학교가 기숙학교거든? 그리고 아침마다 체육관으로 아침운동을 나가는데 평소 호감있는 선배가 비때문에 못나가고 계시는거야 나는 우산있어서 펴면서 나가려고 하는데 선배가 "우리같이쓰고갈래?" 이러는거야ㅠ 그 선배 목소리 핵 좋기로 유명하거든ㅠ 거기에서 1차 심쿵을 했는데 더 좋았던거는 우산이 접는 우산이여서 둘이 쓰기 작았거든? 그래서 선배랑 좀 붙어가야될 상황이었는데 선배가 어깨도 아니고 허리를 잡은 거야 거의 껴안듯이 팔을 두르면서ㅠㅠㅠ 그리고는 자기쪽으로 끌어당기는데 정말....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ㅠ 심장소리 들킬까봐 조마조마.. 핵 설레지 않니ㅠㅜ 아 그 선배 너무 좋아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