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를 나만 아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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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나 모르고  

나는 짝녀 이름 아는데 

뭔가 덕질하는 기분..헷..

[우동1]

와 나도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내 짝녀는 내가 살아있다는건 알아 오늘 인사첨해봤다ㅎㅅㅎ..

[글쓴우동]

헐랭방구..인사를 했다니..난..난 첫반이고 짝녀는 끝반인데 심지어 건물도 달라서..흑흑

[우동2]

난 짝녀가 선배라서..! 나두 건물달라서 밥먹을때말고는 못본다ㅠㅠ 근데 오늘 집가다 만나서 인사했어!!!! 야호!!!!

[글쓴우동]

헐..처음에 어케말걸어..?? 나도 밥먹을때 훔쳐보능게 다ㅠㅠ

[우동3]

내가 전에 먹을거 한번 갖다준적있거든..! 그리고 맨날 훔쳐보다가 오늘 딱 인사했어!! 그냥 친해지고 싶더고 하고 인사하고 그래봐!!

[글쓴우동]

3에게
흐얼...난 숫기가 없어서 그런거 모태모태☆(미앙) 아니 내가 칭해지고싶다고 인사하면 내가 좋아하는 티 너무 날까봐 못하겠어ㅠㅠㅠㅜㅠㅠ

[우동4]

글쓴이에게
나도 먹을거줄때 좀 고민하고 인사하는거도 엄렁 고민했는데 내가 먼저 하지않는이상 절대절대 접점이 없기때문에...ㅠㅠ 난 좋아하는거 티나도 그냥 들이댈려구ㅠㅠㅠ 아니야 칭해지고 싶다하면 그냥 친해지고 싶다 생각할거야!!! 좋아한다고 생각 안할거야 아마!

[글쓴우동]

4에게
그럴까?????아 근데 이상하게 생갓하명 어떡하지 꺄아아아ㅏ악..끼야악..막대사탕에 친해지고싶다고 쪽지 묶어서 줘볼까 헉헉 너무 소녀답나?아 나 소녀구나

[우동5]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뭐야 귀여워 ㅣㅋㅋㅋ아냐 이상하게 생각안할4ㅓ야!!! 어서 다가개!!!! 친해져야해!! 화이팅이야~~~

[글쓴우동]

5에게
웅웅 고마워♡♡ 너우동도 잘되길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