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반이라 물리 수업을 듣는 애들이 많이 없어서 쌤도 포기하고 거의 수업중에 딴얘기로 세는 편이였음 그날은 뜬금없이 책에 실험모델 여자애 얘기 하다가 남자애들이랑 우리학교 여자애들 얘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는데 괜히 안 자고 있던 나한테 불씨 튀어서 ○○이 정도면 괜찮냐? 이런거 나 남자애들이랑 친한편도 아니라서 애들도 걍 다 웃으면서 여차저차 넘어가나 했는데 진짜 나 주목받는거 관심받는거 진짜너무 싫어해서 얼굴 빨개져서 속으로 쌤 욕하면서 급 영어 보는척 하고 있는데 그 실루엣? 그걸로 옆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까 짝지가 엎드린채로 고개만 살짝 들고 나 쳐다보고 있는거야 그래서 진짜 놀래서 눈마주치자 마자 먼저 시선 피했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지 진짜 또 분명히 얼굴 빨개져있었을 거임 근데 걔가 갑자기 조용히 음 괜찮지 하더니 그대로 고개 박고 자더라 그게 그 톤?이랑 어감이랑 목소리가ㅠㅜㅜㅜ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ㅈ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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