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친구4명 고등학교친구20명 대학교친구7명
다들 무리지어 노는 친구들이고 친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친구들이었는데
중학교친구 한 명은 아예 번호를 바꾸어 나와 연락을 끊어버렸고 한 명은 나의 학업을 무시하며 서로 연을 끊어버렸고
한 명은 나에게 연애얘기할 때만 부르며 내 이야기가 재미없는지 나의 이야기하고자 할 때면 반응이 좋지않고
한 명은 학업에 집중하느라 나와 연락자체를 하지 않는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무리를 지어다니며 놀았었는데 따로 모여서 놀지만 날 불러주지 않는다.
언제는 나에게 직접 전화를 해 저녁에 놀자고 해서 난 신나게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와도 연락은 오지않았고 단톡을 들어가보니
이미 약속은 파기된 후, 난 홀로 단톡을 보며 놀지 않는구나 생각했다.
언제는 고등학교친구 한 명을 우연히 만나 인사를 했었다. 그 친구가 돌연 나에게 어제 너네 친구들을 봤는데 너는 놀지않았냐라고 물어왔다.
만나는 것도 몰랐다고 답했다.
대학교친구들은 원래 친하지는 않았지만 무리지어 다녔다. 그 중에서도 그나마 친한 친구와 연락을 하는데
약속시간을 잡자는 나의 카톡에 한 달동안 읽고 답을 해주지 않았다.
나의 성격에 문제가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나는 남들에게 비난을 하지도 거짓말을 하지도 않았다.
나는 그저 존재감이 없는, 매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으니 난 못난사람도 잘난사람도 아니다. 투명인간이기 때문이다.
결심했다. 어떤 단어를 선택해 그 단어를 내가 입기로.
행동 말투 표정 모두 바꾸어서 달라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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