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깊게 덕질한 루트 보면 아이도루-배우-스포츠선수(~ing) 이렇거든 그동안 아이도루 배우 덕질 그만둘 때 고민 많이 한 뒤에 그만뒀었는데, 지금도 소식 간간이 들리는 건 듣고 일부러 찾아보기도 해 근데 이렇게 아이도루 덕질도 해봤고 배우 덕질도 해보고 나니까 다신 그 분야 사람은 깊게 못 파겠더라고 요며칠 지금 덕질하는 스포츠선수 때문에 현타 심하게 와서.. 근데 못 그만두겠는 게 내가 그 스포츠도 정말 좋아한단 말야 그 선수 때문에 스포츠 보게 된 게 아니라 그 스포츠 보다가 작년부터 그 선수를 좋아하게 된 거라서 선수 덕질 그만두고 싶은데 그러면 이 스포츠도 더이상 못 볼 것 같고.. 보면 그 선수 생각나니까.. 덕질 고민하는 건 여러 이유로 현타 와서 그런건데(다들 느끼는 그런 거..), 결정적인 이유는 덕질하는 내 인생에 또 회의감 느낌 후,, 다 의미 없다,, 이런 기분? 그리고 진짜 너무 심각하게 좋아하는 것 같아; 덕질하면서 최고조로 애정이 깊을 때는 진짜 이 사람 평생 응원할 것 같다, 이런 생각 들잖아 아이도루랑 배우 좋아할 때도 이 생각 들었지만 결국엔 그만뒀었고. 근데 지금 좋아하는 선수는 진짜 ㄹㅇ.. 넘 좋아.. 아 쓰면서도 내 마음이 뭔지 모르겠따 ㅠㅠ 그만두고 싶은데.. 참..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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