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게익이고 내 남친은 나랑 사귀기 전까진 일반이였어
남친이랑 찜질방에 갔는데 여자 애기가 남친한테 와서 쳐다보고 말거는데 남친이 엄청 좋아하는 거야ㅋㅋㅋ 귀엽다고 계속 같이 놀아주고
나도 애기 귀엽고 좋은데 애기 한테만 정신 팔려있고 해서 기분이 좀 꿍하더라구
그래서 내가 "딸바보야 결혼해서 꼭 딸 낳아~" 이랬는데 남친이 내가 있는데 자기가 결혼해서 애 낳을 일이 어디 있냐고 그러더라
저런 말 들으면 좋긴 한데 혼자 생각 많아질 때는 내가 괜히 남친 행복 앗아가는 건가 싶고 미안할 때가 많아...
나처럼 이런 생각 드는 동들 있니? ㅠㅠ 어떻게 극복할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드는게 내가 덜 사랑한다는 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