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 도망치는? 그런 입장이었는데 나랑 같이 도망쳐주는 남자가 있었음
검은 옷에 무슨 사극 나오는 호위무사 같은 사람이었는데 좀 높은 사람은 아니었던듯 느낌에..
암튼 그 사람이 거의 나를 주로 지켜주고 주위에 말 타고 그 사람이랑 비슷한 사람들 여럿이랑 도망치고 있었는데
우리를 쫒아오는 사람들이 거의 근방까지 와서 화살을 막 쏘는거야
우리는 빨리 도망가야 돼서 엄청 넓은 호수에 다리 위로 도망을 쳤는데 호수가 진짜 ㄹㅇ 너무 넓어서 거의 바다 같았음.
그 위로 도망 치는데 다른 날 지키던 사람들도 다 화살 맞아서 호수로 떨어지고 결국 우리 말도 화살 맞아서 쓰러졌음ㅠㅠㅠㅠ
우린 튕겨서 호수로 떨어졌는데 진짜 위에서 계속 화살들이 비처럼 떨어짐.. ㄹㅇ.. 지금 생각해도 무섭다 진짜 우수수 떨어지는데
남자가 그래도 나 살려보겠다고 나 끌고 헤엄쳐서 다리랑 좀 떨어진 호수 한가운데로 가게 됐음
근데 우리 쫒아오던 사람들이 결국 가까이 오게 돼서 대장 되는 사람이 우리 떨어졌던 그 자리에 서서 나 지켜주는 남자한테
서로 힘 빼지 말고 이제 그냥 순순히 잡혀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음
근데 그때까지도 진짜 엄청 울지도 않고 무서운 표정하고 있던 남자가 얼굴 완전 일그러져서 울면서 나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못 지켜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 움... 그러고 깼는데 기분 묘하다 좀 슬프네 괜히.. 괜히 그 사람 어떻게 됐을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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