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이제 수시 넣고 하는데 지방이고 거의 2년에 1명? 서울대 보내는 그런 고등학교였고 인서울 많이 없었는데 내가 인서울대학교로 수시를 넣었었거든
그리고 같이 노는 애들이 나 포함해서 열명이였는데 다 지방대 쓰고 나만 인서울로 썼었어. 무리에서 5명은 나랑 같은반이고 나머지는 2명 3명 해서 다른반이였음.
(열명이 친해진건 고2때 다 같은반이였어 지금 21살인데 아직도 이렇게 놀아. 대학은 다 다르지만 방학하면 얘네를 제일 많이 보고 제일 편해)
그러다가 수시 발표나고 내가 인서울학교를 붙었어. 그랬는데 같이 놀던 무리는 아닌데 어느정도는 친한? 그런 애가 내가 합격해서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은거야
난 솔직히 붙었으니까 너무 기쁘고 내가 원하던 과를 갈수있어서 너무 좋았거든?
근데 같이 놀던 무리 애들도 그냥 축하해 이정도로 말해주고 그게 끝이였고 자기 일 처럼 기뻐해주지는 않았어 그건 당연히 이해가고 그랬는데
뭔가 분위기가 내가 대학에 관해서 말을 꺼내면 안될 것 같고 그런 분위기엿어 거기서 너무 속상한거야
그래서 나도 너무 속상해서 하루종일 우울해 있었는데 다른반인 애들도 그럴까봐 내가 먼저 말도 못했거든
그렇게 집가고 우울해있었는데 같이 노는 애들중에 다른반인 애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받았지
근데 받자마자 하는 말이 ㅇㅇ대 붙었다며 축하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도 고맙다고 말하고 얘가 말을 했는데
내 친구가 인서울했다면서 자랑스럽다고 말을 하는거야... 거기서 아무말도 못하고 엄청 울었는데
진짜 되게 감동이였어 그래서 막 학교에서 속상했던거 털어놨는데 얘도 진짜 착한게 애들도 요새 예민해서 그럴거라고 수시기간 아니였으면
애들도 충분히 자랑스러워했을거라고 말해주는데 얘랑은 진짜 평생친구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ㅋㅋㅋㅋㅋ
새벽되니까 갑자기 친구생각이 난댜,,,, 흙흙
얘가 진짜 고민도 잘들어주고 그러는데 자기 힘든건 말을 안해서 가끔 서운할떄도 있는데... 그래도 진짜 얘랑은 평생 친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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