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쓸게! 나는 원래 엄청 심하게 울면 그 다음날 까지 상태가 엄청 안좋단 말야 그래서 학교에서도 한번 울어서 애들이 엄청 놀리고^^ 암튼 힘든 상태로 야자까지 하고 밤에 딱 오는데 그 사람이 또 있는거야; 어제일도 생각나고 해서 아 어떻게 하징.. 하면서 그냥 걷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나보고 야 이러는 거야 또 ; ㄹㅇ 목소리 동굴임 암튼 그 소리듣고 깜짝 놀래서 발걸음 멈추고 있었는데 어제 왜 자기가 불렀는데 안왔냐고 막 뭐라고 하는거야 .. ㅠㅠ 그때 기분도 별로 안좋아서 그냥 띠껍게 어제 그럴 기분 아니였어요 하고 툭 내뱉고 다시 가려는데 막 나 따라하는거야 나 우는거 그래서 완전 어이없어서 뭐하는거냐고 따질려다가 기운 없어서 다시 집으로 가려고 발을 움직였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또 나 무시하고 가려고 하네? 하면서 내 손목 세게 딱 잡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이없어서 뚱하게 있었는데 그 사람이 귓속말로 시간을 달려서 잘 부르더라 하고 튀는거야; 그래서 얼굴 완전 빨개지고 집까지 막 전력질주했음 그때만 생각하면 엄청 때리고 싶다...^^ 그런데 집에 들어왔는데 엄마가 우리집 닭이 낳은 계란 가지고 오면서 이거 저기 옆집 대학생한테 가져다 달라고 그러는 거야; 근데 난 너무 싫어서 투정 부리고 있는데 형이 빨리 갔다 오라고 하면서 욕을 엄청 해서 그냥 다녀옴 계란 한 10개쯤 되보이는데 이거 들고 갔더니 어! 유주!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라 암튼 짜증나서 빨리 주고 나올려 했는데 그 사람이 나한테 이제 기분 괜찮아 졌냐고 엄청 기분 좋게 웃고있는거야 그래서 그 사람이 놀렸던거 다 풀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가 여기와서 반찬이 맛있는게 없어서 계란후라이에 밥만 먹는다고 알려주는거야 뜬금없이 그래서 아 예. 하고 계란 주고 나가려는데 나한테 여기 자주 오라고 자기 심심해서 못있겠다고 그러더라 근데 얼마 만나지도 않고 이야기도 별로 안해서 어색할까봐 그 일 전엔 아예 놀러 가지 않았음.. 지금 손 아파서 나중에 글 쓸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