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게익이야.. 거부감 없는 사람만 읽어줘
애인이 있어.
근데 애인이 고등학교 멘토링 하다가 알게 된 동생이 있어. 남자 동생.
그 친구랑 원래 카톡을 했었어. 2번 정도 만나서 놀았고 애인이.
근데 어쩌다가 톡을 봤는데
내용이 시간 언제 되냐, 만나자 이런 내용이었어.
근데 애인이 '근데 너 만나면 나한테 앵기는 거 아니야?ㅋㅋ'
라고 보냈어 그리고 그 남자애가 '응 그럴 건데? 싫으면 말고ㅋㅋ' 라고 답을 했어
내가 이걸 보고서 엄청 뭐라고 했어 그리고 애인이 자기가 말을 너무 생각없이 했다고 미안하다고 엄청 사과했어
그리고 나중에도 계속 얘 때문에 싸웠는데 그냥 얘는 자기 인맥일 뿐이라고 그냥 지인으로 봐달라고 하더라. 아무런 감정 따위 없다고..
그 남자애가 어떤 애냐면 내 애인이랑 친해지고 나서 깊은 얘기를 하다가 자기는 여친이 있고 여자가 좋은데 요즘 들어서 남자도 좋다. 근데 자기는 여자만 사귈거다. 라고 말했었대.
휴.. 내가 그 남자애는 더 이상 신경 안 써도 될까? 그래도 신경 쓰인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