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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짜르러 갔는데 어느학교냐고 물어봐서 학교 이름말하니깐 (우리학교 머리 규정 귀 밑 9센티) 아 그 학교? 덕선이 머리 아니냐고 귀밑 5센치로 잘라주겠대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아닌데요 이러고 끝났는데 언니랑 같이 갔는데 언니가 옆에서 니 목 짧으니깐 귀밑 7센치 잘라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우리끼리 애기하고 있는데 막 끼어들면서 니는 목 진짜 짧으니깐 귀밑 5센치 짤라라는거야 이때까지 7센치 잘라도 안 걸렸거든? 그래서 막 30초~ 1분동안?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머리 잘라버리는거야 나 당황해서 아 잠시만요 잘라달라고 말 안 했는데요 이러니까 잘랐는데 어쩌라는거냐고ㅋㄱㄱㄱ또 일자로 잘라달리니깐 일자로 잘라주지 그럼 어떻게 자르냐고 비꼬는거ㅋㅋ그래서 화난 상태였는데 옆머리 한번만 가위로 자르고 그 다음부턴 그냥 바리깡으로 다 머리 갖다대가지고 자르는거 진심 어이없어서 머리짜르는데 5분 걸리고ㅋㄱㄱ머리 엄청 짧아서 화난상태로 일어났는데 머리 뒤죽박죽 엉망인거야 내가 놀라서 이거 어떻게 된거냐고 이러고 뒤에 손님들 다 표정 재 어떡해 이렇게 쳐다보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한마디도 안 하고 아 가르마때문에 잘 못 잘랐네 이러고 다시 바리깡으로 미는거야 그냥 머리를 아니 상식적으로 머리 한두번 빗고 대충 바리깡 머리 갖다대고 머리 한번 더 손질했는데도 뒤죽박죽하고 그래서 참다가 울었어 근데 사과한마디도 안 하고 밥먹으러 가더라 목이랑 얼굴에 머리카락 뭍은거 안 털어주고 울면서 엘리베이터 타니깐 모르는 아주머니가 학생 미용실가서 머리 손 다시 봐달라고 하라고 머리 다 뒤죽박죽 튀어나왔다고 이 말하면 어느정도인줄 알겠지??ㅜㅜㅜㅜ아 진짜 눈물밖에 안 나온다
린가드가 겁나 쟁여가는 한국 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