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풀어 놓는 거야. 난 더 심해 같은 말은 삼가해줬음 좋겠다. 위로 해달라는 것고 아니야 말할 곳이 없어서 그래 우리 아빠가 장난이 좀 심한 편이야. 그래서 항상 나랑 오빠랑 엄마한테 계속 장난 치는데 난 그게 싫어. 내가 싫어하는 장난 치니까 계속 하지말라고 그랬어 그랬는데 계속해ㅋㅋㅋㅋㅋ 엄마는 아빠가 다 애정표현이라고 하고 난 진짜 미쳐버릴 거 같애. 항상 매년마다 비는 소원이 제발 우는 일 없게 해주세요 그만 울자 그런 건데 올해 진짜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 받아 올해 나한테 첫 번째로 중요한 시기이긴 해. 공부도 많이 해야되는 것도 알고 그런데 이때까지 내가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니고 입학하고 부터 계속 성적 올리는 중이야 그래서 거의 잘한다는 소리 들을 만큼 했어. 그런데 한 번 떨어진 걸로 진짜 뭐라하더라 나한텐 중요한데 가야할 학교가 있는데 아빤 그냥 하지 마라해 공부도 못 하는 게 해서 뭐하냐고 그래 나도 알아 이 말이 현실적인 거 근데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그 소리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해.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을까 부모님 속상한 얼굴 보기 싫어서 잘해왔는데 왜 내가 저런 소리 들으면서 해야하나 싶다 해탈해 그냥 공부를 두 번째로 내비두고 제일 싫은 건 하지 말라는데 계속 하는 아빠랑 애정표현이란 말로 덮는 엄마. 내가 진짜 많이 운 날이 우리 가족은 다 같이 차 타고 등교를 하는데 어떤 여고생이 그냥 차 앞으로 지나가서 아빠가 칠 뻔 했어. 근데 그걸 보고 개념이 없다는 거야ㅋㅋㅋㅋ 뒷말이 가관이야 나처럼ㅋㅋㅋ 내 이름이 00이라면 개념이 없네, 00처럼. 이 말을 했어 난 진짜 그때 화가 나서 울 뻔 했어. 아침부터 아빠한테 짜증날만한 행동도 안 했고 그런 말도 안 했어 근데 학교 가는 길에 내가 그런 소릴 들어야하나 내가 뭘 잘못했지? 어이가 없고 화나서 아빠한테 뭐라 그랬더니 엄마가 나보고 아빠한테 무슨 짓이냐고 소리 지르지 마래ㅋㅋ 그래서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어 나는 근데 그 다음 날 아빠가 아빠 사무실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데 갑자기 날 맞춘다는 거야 난 그냥 입 다물고 있었지. 폰 하고 있었는데 골프공 딱딱한 거 날아와서 내 눈 밑에 맞추더라 나 아픈 거 잘 못 느껴서 아프진 않은데 갑자기 그거 맞으니까 파라노마처럼 이때까지 아빠가 나한테 한 행동들이 쭉 생각나더라 그래서 울어버렸어. 아빠 앞에서 운 게 너무 짜증나고 생각나는 기억들이 억울해서 밖에 나가버렸지 그 이후로 아빠랑 말 안 했어 그리고 이 일은 지금까지도 나한테 그래 골프공 맞고 울어보고 싶냐고 잘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나한테 할 말인가 저게 어느 날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쉬고 싶은데 아빠가 갑자기 내 방에 들어와서 피아노를 막 치는 거야 내가 시끄럽다고 쉬고 싶다고 그랬지 근데 실실 웃는 얼굴로 내 방 왔다갔다 피아노 뚱땅뚱땅 치는데 얼마나 짜증나는 지ㅋㅋㅋ 그래서 이 때까지 위에 썼던 일들이랑 나머지 일들 다 말하려고 밖에 나갔더니 쇼파에 엄마랑 누워서 골프 보고 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또 말을 했지 그런데 아빠는 하나도 안 듣고 엄마한테 야 쟤 좀 어떻게 해 봐 시끄러워라고 작게 말하는데 못 들은 만한 소리도 아니였고 더 작았어도 난 들었을 거야. 그러더니 엄만 한 마디 하고 내가 받아쳤지 아빠가 한 일들 아빠는 모른다고 남한테 상처주면서 자기는 모르는 척 그랬더니 엄마도 아니까 아무 말 안 해. 기회로 내가 아빠한테 말을 했더니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안 들어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도 모르고 내가 물어봐도 대답 못 하고 티비만 보고 있어ㅋㅋㅋㅋ 대화할 마음이 안 든다 처음부터 예상은 했지만 진짜 더 화가났어 그리고 오늘 내가 안경을 쓰고 우유 얼린 거 숟가락으로 파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와서는 그냥 찍어버리는 거야ㅋㅋㅋㅋㅋㅋ 안경에 다 튀고 옷 몸에도 다 튀고 아빠만 멀쩡해ㅋㅋㅋㅋㅋ 그래서 하지 말라 했는데 포크로 똑같은 행동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그때 오빠 과외 중이었는데 물론 나도 알고있지 큰 소리내면 안 된다는 것도 근데 너무 짜증나서 소리질렀더니 엄마가 나만 혼내더라. 나도 알아 오빠 과외하는데 큰 소리 치고 아빠한테 대들어서 과외쌤이 속으로 뭐라 생각할 지 내가 잘못한 거고 사과할 일이지. 근데 아빤 그냥 웃기만 하고 가더라고 엄마가 아빠편 들어준다고 좋은 거지. 그리고 저녁 먹고 엄마가 모이래서 모였더니 아빠한테 너무 한 거 아니냐고 친할머니한테 니네 버르장머리 없다는 소리 들었다고. 그랬더니 아빠가 자기랑 같이 혼내서 애들이 겁이 없는 거라고 한 명만 혼내래ㅋㅋ 어이가 없어 내가 버르장 머리 없는 게 크면서 가정교육 잘못 받았다고 그런 소리 듣는 게 백프로 내 잘못도 아니고 나름 학교에서 쌤들한테 칭찬도 받는데 집만 오면 왜 이모양인지. 집에 있기 싫다 가정사는 어느 누구한테 물어도 소용이 없고 말해도 답이 없을 뿐더러 말 할 곳이 없었다. 만약 끝까지 읽어준 익이라면 고마워 남 힘든 사정 들어주는 것도 힘든 일이니까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 내가 예의가 없고 개념 없고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냥 대상자에게 말해도 안 되고 말할 사람이 없어서 풀어놓는 것뿐. 내가 예의 없고 개념 없다는 건 나자신도 매우 잘 알고 있는 사실이야 아빠같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그런 행복한 말할 수 있는 애는 정말 축복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사소한 이 모든 게 행복이지만 행복에 겨운 소리 해봤어 하하 글을 마무리가 잘 안 된다 역시 나 그럼 난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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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배우 최유화 40살인데 임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