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의 스무살은 어땠어?

나는 내가 지금 후회없는 스무살을 보내고있는지 잘 모르겠어

벌써 일년의 절반은 지났고, 꿈꾸던 대학생활과는 조금은 다르고

연애도 못하고 공부도 안하고 딱히 예쁘지도 않고

후회하지 않는다면 어떤 스무살을 보냈어?

[익인1]

난 혼자 외국나가서 멘땅에 헤딩도하고
길거리에서 구걸도 해봤심ㅋㅋㅋㅋ

[익인2]

재수해서...성적도 별로 안올라서 날린것같아ㅋㅋㅋㅋㅠㅠㅠㅠㅠ

[익인3]

공부 안 하고 놀면서 가고 싶었던 일본 여행도 다녀왔어

[익인4]

최악이었지ㅋㅋㅋ학교는 자퇴하고싶고 맨날 우울하고 전공이 안 맞아서 점수는 개차반이고 동기, 선배들이랑은 틀어지고

[익인5]

찬란했지

[익인6]

1학기에 대학이 너무 안 맞아서 후회하다가 이대로 스무살 보내기 넘 아쉬워서 이번 방학부터 배우고 싶었던 거 다 배워보고 여러 자격증 따고 언어도 배우려하고 난생처음으로 친구들과 여행도 다녀왔어.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어도 나의 스무살은 아름다운 마무리였으면,

[익인7]

나두 스무살이 거창하고 성대할줄 알았는데 그냥 스무살도 나머지 나날과 똑같더라ㅋㅋ 그래도 기분좋았어 내가 스므살이란 이유만으로

[익인8]

그냥 여기저기 치이고 대학 적응하느라 바빴어
방학동안은 방탄하게 살았고 후회하는 일도 많고
성인이라고 제한된게 없으니 술이며 담배며 남자며 막 살았던것 같아 ㅠㅠ 너무 후회되는 일이 많아

[익인9]

21년 중 최악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