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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4
이 글은 9년 전 (2016/9/04) 게시물이에요
아주 어릴땐 아무 생각이 없었고 

초등학생부터는  

'대체 왜 날까.. 다른 애들은 아닌데 왜 하필 나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중학생이 되니까 슬슬 취업이랑 결혼 걱정이 드는거야 나도 그럴수 있을까 하는 걱정 

내 장애가 너무나 부끄러워서 어느 순간부터 

철저하게 숨겼어 

그리고 지금은 성인이 됐지만 내 고등학교 동창들 

진짜 거의 매일 볼 정도의 절친들도 이 사실을 몰라 

사실 아는데 모른척 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모르겠어 

근데 내가 사회에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내 장애를 알아 그리고 놀란 점은 딱히 신경을 안써 

그러다보니 문제가 내 친구들이랑 사회에 나와서 알게된 사람들이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한쪽은 내 비밀을 알고 

한쪽은 모르니까 너무 두렵더라고 

그래서 이제 슬슬 말할때가 된거같은데 많이 두렵다 

그래도 열심히 취업을 위해 공부중이고  

믿을수 없을만큼 기적같은 사람 만나서 연애도 하고 

이제 더 이상 이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는 안받는데 

친구들이 나를 받아줄지가 걱정이야 

놀림거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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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는사람들이 신경 안쓴다는거는 아무렇지 않다는 뜻 아닐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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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걱정인건 5년간 가장 친한 사이였는데
철저하게 숨겼다는 사실이 대해 배신감을 느끼진 않을지
또 그 숨김에 대해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진 않을지 그거야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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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물론 그 친구가 서운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네가 숨길 수 밖에 없었다는걸 이해해주는게 진짜 친구지... 난 내 친구가 그러면 너무 배신감보다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울 것 같아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면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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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나도ㅠㅠㅜ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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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만약에 나한테 그정도로 친한친구가 얘기하면 당연히 받아줌 아니 받아주고말고 할게 어딧어 그냥 왜 여태 얘기 못했는지만 잘 얘기하면 될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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