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정상인거야 바꿔야 되는 거야?

홈스테이 아저씨가 나이가 좀 많으신데 자꾸 내가 빨래할때 가져다 달라 한적도 없고 내가 평소에 알아서 가져다놨었는데 요즘 자꾸 내가 속옷 빨때마다 가져다 주셔 꼭 속옷... 그리고 호텔에서 묵게 된일이 있었는데 방을 따로 잡아주신다고 해서 되게 감사했거든? 근데 알고보니 엄청 작은방에서 다같이 자는 거였어... 애초에 거짓말을 하질 말던가ㅜㅜ 너무 불편했고 막 아저씨가 나랑 같이 있는데 자기 속옷 올려놓으시고... 나 진짜 바꿔야되는건가...

[행1]

히익? 바꿔 무슨일이 일어날줄 알고 지금까지 내가 보고 내가 경험한 최악은 냉장고 잠그거나 인스턴트만 주거나 청소도 관리도 안되는집이였는데 더하다야 ㄷㄷㄷㄷ 말해서 바꿔 하나하나 말하기 그러면 그런건 빼더라도 몇주를 살더라도 바꿔 ㄷㄷ

[글쓴행]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볼땐 그냥 아예 집을 바꿔야될듯

[행2]

아저씨한테 앞으로 속옷이랑 옷은 너가 빤다고 말햄

[글쓴행]

내가 이런거에 진짜 유독 엄청 엄청 민감하거든? 앞으로 도저히 얼굴보고살 자신이 없어 그냥 뭘하든 다 역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