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재수하는데 대학간 친구가 대학생활은 너무 지옥같다고 문자보냄

어쩌라고?

어쩌라는거지?

그럼 지금 내가 지옥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걸까?

그럼 자퇴하든가 막말로

아 좀 짜증나네

뭔 이런 쓰레기 같은게 다 있냐

[익인1]

걍 연락하지마.....

수능끝나고 연락해

[글쓴이]

연락도 자주안하는데 오늘 핸드폰 켜보니까 저런 문자 와 있더라고ㅋㅋㅋ

[익인2]

차단 ㄱ 본인 생각만 하네

[글쓴이]

문자도 차단 가능해?

[익인5]

웅ㅇ응 스팸으로 돌려놔

[글쓴이]

땡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고마워

[익인3]

어휴..

[익인4]

선을 못지키는 친구네... 쓰니 인생에 필요할까?

[글쓴이]

그냥도 살기 힘든 세상인데 쓰레기까지 달고 살아야 할까?ㅋㅋㅋㅋㅋ이런건 과감히 버려야지 뭐ㅋㅋㅋ

[익인7]

맞아 나는 작년 고3 1년만으로도 충분히 나는 힘들어서 재수 하는 친구가 생기면 정말 말 소중히 하고 응원해줘야지라는 생각이들던데.. 우리 쓰니 저런말 한마디 가슴에 담아두지말고ㅎㅎ나는 분명히 쓰니가 보통사람들보다 좀 더 특별한 시간을 가진거엔 특별한 사람이 되기위함이라고 생각해 내가 우리 쓰니 응원한다 조금만 더 화이팅하자!

[글쓴이]

몇년을 알고 지낸 친구보다 인터넷으로 만나게 된 사람이 더 힘이 되다니 아이러니한 현상이다ㅋㅋㅋ 응원 정말 고마워! 덕분에 막 힘이난다 이 은혜 잊지 않을께

[익인8]

나도 재수했거든 내가 재수해봐서 아는데 물론 친구 중에서도 자기가 생각한 대학생활이 안맞고 힘든애도 있을거라생각함
중 고등학교가 지긋지긋하게 싫었던 나는 그런얘길들어도 별 상관은없고 오직 내 목표는 대학가는거니깐 상관없었는데도 다행히 주변에 저렇게 징징대는애는 없더라
지금 삼수하는 친구있는데 그친구앞에선 대학생활 얘긴 일절도안꺼네 무슨말을해도 걔한텐 괴로울꺼같애서 친구가 배려심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