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번에 있었던 일이고 그 일 있기 전 일주일 전에 친구들이랑 놀았었어. 다음주에 또 만나서 놀자고 약속을 그때 분명히 했었어. 먼저 제안한 건 나였고 친구들도 알겠다고 했어. 그래서 다음주가 되고 그 약속 전 날만 유일하게 카톡을 안했었어. 그 전까지 만나기로 약속한 거 언급도 없었고. 난 당연히 애들이 기억하고 있을 줄 알았다? 근데 약속 날이 되고 약속 장소에 갔는데 나랑 한 명 밖에 안나온거야. 그 날 아침에 내가 애들한테 카톡을 했어. 우리 오늘 만나기로 한 거 안 잊었냐고. 근데 약속 날 나온 한 명 빼고 카톡도 안 보고 전화도 안 받는거야. 다른 한 명은 어찌저찌 전화 받아서 30분 후에 나오긴 했는데 왜 말 안했냐고 되려 화내더라. 나머지 한 명은 우리가 전화를 엄청 했는데도 안 받았어. 그래서 얘가 일부러 우리 전화 안 받는건가 하고 다른 애 한테 부탁하려고 전화를 했어. 한 번만 걔한테 전화 해주라고 오늘 우리 만나기로 했는데 걔만 안나왔다고 하니까 그 부탁했던 애가 걔 오늘 자기랑 오후에 만나기로 했다는 거 있지. 전화는 당연히 안받았대. 솔직히 이때 엄청 속상했는데 그래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 그럴 수도 있지 하고. 근데 한 시간 후에 전화와서 하는 말이 이제 일어났다고 왜 전화했냐고 하더라. 오늘 우리 만나는 거 몰랐었대. 왜 어제 말 안했었녜. 말 안해도 약속한 건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냐고 했더니 어제 말 해줬으면 갔을 텐데 말 안한 니 잘못 아니냐고 되려 화내더라. 진짜 이때 너무 화나가지고 연 끊을 뻔 했어. 이거 얘가 잘못한 거니 내가 잘못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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