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차 지진 났을 때 처음에는 살짝씩 흔들리는 정도길래 내가 잘못느낀 건가? 아니면 (내 강의실이 큰 길 쪽이라서 한 번씩 큰 차 지나가면 진동 느껴짐) 차 때문인가?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에 막 흔들리기 시작해서 남자쌤들 복도로 다 나오셔서 애들 통제하고 여자쌤들은 애들 진정시키고 흔들리는 거 멈추자마자 애들한테 매뉴얼 다시 얘기해주고 경과 지켜보는데 안정된 것 같길래 일단 수업재개함. 근데 나도 2n년 살면서 지진 몇 번씩 겪고 외국에서도 지진겪고 그랬는데 이렇게 길게 느껴본 적은 처음이라서 나도 판서하는데 막 손떨리고 몇몇 여학생들 진정 못하고 계속 겁먹은 상태에서 좀 수업하고 있는데 또 막 흔들리는거야 1차 지진 오고나서 부원장님이 계속 기사 모니터 중이셨는데 2차 지진 오자마자 학생들 다 귀가 조치시키라 그러고 일단 가스랑 전기같은 거 확인하고 학원 문 바로 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전에 동생 취업해서 경북으로 독립해서 나갔거든ㅠㅠㅠㅠ 그래서 나오자마자 동생한테 연락하는데 전화는 계속 통신장애뜨면서 꺼지고 카톡도 안되고 보이스톡은 한 번씩 연결되는데 막 목소리 안들리고 진짜 식겁했다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막 카톡오는데 이게 실시간으로 안되고 동생이 나한테 9분에 보낸게 나한테 15분에 도착하고 막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울뻔했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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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일 다 끊기고 물류알바 & 계단 청소일 하는 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