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나이차이 엄마20살 아빠31살때 사내커플로 만나서 만난지 반년만에 결혼하심 엄마는 당연하고 아빠도 직장 구하기만 하지 마땅한 벌이가 1원도 없었대 그래서 군인인 할아버지가 얻어주신 군인아파트?에서 신혼 시작했고 내가 첫짼데 허니문 베이비야 ㅋㅋ 그래서 엄마랑 만으로 20살차이도 안난다 지금 20살이니까 엄마는 나만할때 결혼해서 임신하고 나 낳은거... 나 낳고 아파트 처분하고 할머니댁 들어가서 살았대 그와중에 할머니는 아닌데 할아버지가 좀 시집살이 심했다고 함... 막 부려먹고 그러는 건 아닌데 내가 첫 손주라 너무 예뻐하셔서 내가 좀이라도 울면 무조건 엄마 혼냈대... 그래서 내가 너무 미웠고 정을 못 줬다고 그래서 내가 지금 사람한테 정 못붙이는 것 같다고 지금에서야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그러다가 상가에 작은 책방? 차려서 그 쪽방에 살고... 내가 작아서 넓은 걸로 기억하지만 엄마말로는 엄마 아빠 나 셋 누워서 겨우 팔다리뻗을정도로 작았대 상가 쪽방이다보니까 화장실도 없어서 상가 화장실 썼는데 그때 3살이었던 내가 옆집 친구네 놀러갔다가 화장실이 집에 있는거 보고 너무 신기해해서 엄마가 울었대 그러다가 아빠가 직장 구하시고 서울로 이사갔고 회사가 이사를 해서 부천으로 이사갔다가... 부천에서도 작은 동네에서 신도시로 이사가고 그때마다 집이 넓어져서 너무 좋아했어 내가 마지막 부천집이 30평대 초반? 그리고 지금은 아빠는 그 직장 10년 근속하셔서 본부장 달고 호남지역 거래처 다 관리하시고 출장 편히다니시려고 가족 다같이 광주로 내려왔어 엄마는 이사다니면서도 1~2년씩 경리경력 쌓으셔서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직급은 안높지만 꽤 능력있는 위치셔 사람도 많이 만나서 발도 진짜 넓다 ㅋㅋㅋ 높은사람이랑 친해서 가끔 나도 놀라 지금 집은 40평 중반정도 되는데 측정안된 실평수는 훨씬 크고 체감으로도 진짜 넓다 아 전세 아니고 우리 엄마집^^(우리집 재정관리는 엄마 ㅎ) 이정도면 자수성가 맞지? 어릴때도 욕심이 없어서인지 부족하다 안느꼈지만 지금도 남들 하는만큼은 하고 살고 더이상 욕심도 없이 이만큼만 살았으면 좋겠어 그러면서도 나도 이렇게 살수있을까 걱정되기도 해... 수저론 별로 안좋아하지만... 우리 엄마 말로는 흙을 은까지는 만든 것 같으니 금그릇에 밥먹게 내가 더 성공하라 하시고 ㅋㅋㅋㅋ 내 마음은 더 잘살아서 뭐하나 싶어서 제일 행복한 내가 다이아수저 아닌가 싶어 ㅋㅋㅋㅋ 새벽에 잠들다 말고 인티하다 울컥해서 나도 우리 엄빠얘기 좀 써봤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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