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애가 있는데 얘가 완전 심각한 관심종자야 공황장애있다고 뻥치고 (뻥인 거 아는 이유: 공황증상때문에 학교 라운지에서 드라마에 나오는 거처럼 이마 짚으면서 쓰러지더라고 근데 병원가자고 남자애한테 엎혀서 가는 중에 올리브영 좀 들려달라고 함 마스카라 사야한다곸ㅋㅋㅋㅋ) 동아리에서는 자기가 하고 싶다고해서 회장씩이나 해놓고 중간에 공황장애때매 못하겠다고 물러났는데 동아리 회비 자기 통장에 넣어서 인수인계 제대로 안됨 얼마가 지 돈이고 얼마가 동아리 돈인지 모름 그 동아리말고 연극 동아리도 했는데 아파서 못 외우겠다고 공연 직전까지 대사 하나도 안 외워옴 결국 걔는 배우에서 빠지고 같은 역 맡은 애가 모든 공연 다 올라감 근데 자기 뺀다고 울고불고 난리침... 암튼 이런 애가 있는데 나는 얘랑 겹치는 거 하나도 없어서 이런 앤지 몰랐거든 근데 내 절친이 A랑 겹치는 게 많아서 피해를 많이 입었어 절친이 나한테 맨날 토로하고 욕하고 그래서 나도 A를 싫어하게 됨 공황장애사건이 있고 2~3년 지났는데 그 2~3년 동안에도 진상같은 행동 많이 해서 절친이 별로 안 좋아했음 근데 오늘 무슨 얘기하다가 A얘기가 나와서 내가 싫어하는 티를 냈더니 뭘 그걸로 싫어하기까지 하녜....; 뭐지... 나만 나쁜 애 된 기분은...? 나만 사람 쉽게 싫어하는 사람된 이 상황은 뭐지; 난 아무 문제없는데 자기가 싫어해서 나도 싫어하게 된건데 상당히 당황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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