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영국에서 유학했는데 학교 다닐 때는 전혀 몰랐대ㅋㅋㅋㅋ
그냥 완전 평범한 아시아계 유학생 느낌?? 영국 오래 살아서 그런지 되게 어른스럽다~(근거없음 무논맄ㅋㅋㅋㅋㅋㅋ)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나랑 언니랑 홍콩-마카오-베트남-일본 이렇게 여행 다녀왔는데
일본 들린 김에 언니 남친 만나러(언니가 조기졸업 해버려서 졸지에 국제연애ㅋㅋㅋㅋㅋㅋㅋ) 약속 잡았는데
언니 남친이 급한 일 생겼다고 집안 사람이 마중 나왔을 거라고 해가지고 차 번호 불러준 거 듣고
공항 나와서 까만 차 딱 찾는데 까만 차가 롤스로이스 밖에 없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차인 줄 몰랐지... 언니가 저 번호 이 번호랑 똑같지 않냐고 둘이 번호판 대조해보다가
어떤 남자분이 다가오시더니 엄청 유창한 한국말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울언니 이름 부르면서 ㅇㅇ씨 하시면서 숙소까지 모셔다드리겠다고....
언니랑 나랑 부자에 대한 면역이 없어서 바들바들 떤 기억 밖에....
그리고 되게 고급진 전통 가옥? 같은 데 내려줬는데 한 대 여섯명 되는 여자분들이 다 소개해주고 알려주고....
언니 남친이 숙소는 자기가 해결해준다길래 그 말 믿고 왔는데 숙소를 통째로 빌려주다니... 일본 부자 스케일....
이러고 있었는데 그게 사실 언니 남친네 별장 중에 하나라는 거 알고 언니 대충격 받곸ㅋㅋㅋㅋㅋ
물론 아직까지도 조금 많이 충격인 듯 해.... 나는 그 지역에 친구가 일본에서 일하고 있어서
언니랑 언니남친 본가 인사드리러 가는 날에 안 따라갔는데 언니가 도쿄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ㅎ.... 당분간은 안궁금해해도 될 듯...
언니남친이 그후로 편해진건지 숨길 필요가 없는건지 막 가끔씩 선물 보내주는데 그 금액이 후덜덜해서...
고맙다가도 괜히 받아도 되나 싶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언니남친이 진짜 사람 좋다는 거? 느껴진게
내가 학생이고 돈도 없고 그래서 언니남친 한국 잠깐 왔을 때 과자랑 케이크 만들어서 손편지로 선물 감사하다고 드렸더니
진짜 엄청 좋아하심... 편지 파일에 끼워두겠다고 하시고 ㅋㅋㅋ 근데 문제는 그 편지에 답례로 다시 선물이 오고... 악순환...ㅁ7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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