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세줄요약있어!
난일단 중3이고 우리학교가 무슨 혁신학교? 그래서 자리배치도 이러쿵저러쿵바꾸고 수업방식도 거꾸로수업? 같은거로 바꿔서
진짜 혼란스러운상태인데 1학기때 쌤들이 거꾸로수업이랍시고 해놓고 조별과제를 너무 많이시켰단말이야...(아 음슴체로 바꿀게)
그중에서 국어랑 도덕이랑 영어가 심했는데 도덕에서 조별로 시민 불복종사례를 해외한개 국내한개 조사해오랬음.
일단 조사를 해보는데 국내사례는 그래도 겹치는게 없었는데 해외사례가 홍콩의 우산혁명이게 너무 많이 겹쳐버리는거임
6모둠중에 한모둠빼고 다 그거여가지고 애들끼리 모여서 야 우리 내용이 다똑같다ㅋㅋㅋ이러면서 웃고 놀았음
그리고 사태는 이때부터시작됨 내 모둠이 1모둠이었는데 우리모둠만 프레지로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켜야하는데 죽어도안켜짐
그래서 2모둠부터 시작했는데 중간에 누가 다른선생님 컴퓨터 가져와서 연결시켜가지고 우리모둠은 마지막에 그거로함
발표자는 나였는데 이게 발표하다보니까 우산혁명자체를 설명하려면 일단 홍콩이 중국의 특별자치구역이어서 중국이랑 사상이 안맞아서 문제가 많다
이걸 설명해야하는데 난 그걸 이미 조사해온 상태이고 심지어 발표대본에도 있었음
다 발표를 끝냈는데 우리반에 프로 문제러(=프문이)가있음 뭐든지 지 맘에 안들면 태클먼저 걸어버려서 사람 참 황당하게하는애가있는데
얘가 나에게 타켓을 돌린것같았음 발표다끝나고 "00아 너 그거 조사 안하고 그냥 우리가 발표한거 갖다 베낀거아니야?" 이랬는데 내가 그걸 못들어서
뭐라고? 라고 했는데(저얘기도 나중에서야 옆에있던 다른친구가 알려준거임) 아후ㅜ됐다ㅋㅋ 이러는거야
후 이때부터 안좋은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기시작함
그리고 프문이랑은 국어조가 같았는데 방과후에 끝나고 과제하기로했는데 얘가 먼저 가버리는거임
왓더.. 하지만 나는 조장이었기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전화를 함. 안받음. 이때부터 화났지만 그래도 부처님 알라신님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음
조원친구한테 전화해달라고함. 그때 받아서 뭐라고했냐면 나 토씨도 안틀리고 기억한다 " 쟤(나)랑 같이 하면 토쏠릴것같아. 남의꺼 베껴가는애한테
뭘그렇게 잘해줘야한다고생각해? 그냥 나 없이하던가 점수받지말던가해. 사과하라고하던지ㅋㅋ" 라고 스피커모드로 나오던 통화를 똑똑히 기억함
지가 왕도아니고 무슨ㅋㅋㅋㅋㅋㅋ하핳ㅎㅋㅋㅋ내가 잘못한거도없는데 사과하라니... 난 멘탈이 반쯤 날아갔지만그래도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위해 퇴근하던 선생님붙잡고
선생님께 말씀드림 "프문이가요.. 과제를저랑 못하겠다고.." 이러쿵저러쿵 국어쌤께 말씀드리니까 아 그럼 프문이 빼고 해도되는데 그래도 쟤 점수가 아예 0이 될수도 있는
문제니까 잘 달래보라고 이소리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때도 참았다 진짜
그러고나서 교실로 올라와가지고는 울면서 지 교과서 가지가는데 애들 다 당황타고 나보고 쟤 성격원래저렇다면서 그냥 쟤없이하라고 하는데...
하지만 자기 점수 못받을까 동동거리는 조원때문에 나는 그래도 꾹참고 톡으로 진짜 장문으로 씀
근데 답문자 진짜 충격적이었음 완전 비꼬고 난리났었음. 끝까지 사과안하겠다 이거냐 부터시작해서 어쩌고저쩌고 말하는데 정말 꼬이고꼬인 답이었음
내가 이건 원한다면 캡쳐본 보여줄수있어 와...사람이 참
그뒤로 그냥 지 점수 생각때문에 대충 찍어서 보내줬음. 쟤꺼 합쳐서 내서 내가 더 점수 받..았긴했었음. 얘랑 사이 안좋은 상태로 2학기가됨
얘가 또 시비를 걸기시작함. 심지어 나말고 다른 친구들 무리랑도 마찰이 있어서 애들이 다 무시하는마당에 나한테 시비를 거는거임
내가 체육 구기종목을 진짜 드럽게 못함. 피구빼고 할줄아는게 전혀없어서 2학기 평가목록에 농구있는거보고 완전 절망했는데
또 얘랑ㅋㅋㅋ같은팀이 된거임.. A B C D 팀이 있었는데 프문이와 나는 A팀이됨
우리반 정원이 27명이기도하고 운동부가 우리팀인데 수업 빠질때가 많아서 경기뛸땐 항상 한명내지 두명은 꼭 빠지게 됨.
그게 내가 되어버린거임. 왜냐면 내가 있어봤자 도움될것도 없고 키큰거말고는 도움될게 없기때문에 난 빠져서 항상 경기시간재고 이런역할이되어버림
누가 말해주지않아도 내가 되어야할것같았음 왜냐면 다른애들 다 의욕도 넘치고 내가 빠질수는없다 이런마인드여서...
근데 생각을 해보셈 내가 한번도 경기를 안뛰면 내 점수가 없어질거라는건 생각을 안함? 나는 그래서 어제 있던 체육시간에는 꼭 뛰어야겠다 이런생각으로 갔는데
다른애들이 아무도 빠지겠다고 얘기를 안함(이때 프문이만 없었음.프문이는 운동부랑 쿵짝 잘맞아서 빠지면 안된다고 체육쌤이 말해서 못빠졌음)
하...어쩔수 없이 그냥 힘들면 나랑 바꾸자는 얘기를함
경기가 끝났는데 우리팀이 극적으로 이김. 그리고 자유시간이 왔는데 그때 프문이가 체육쌤한테 나에대해 태클을 건거임
쟤가 한번도 안뛰면 그냥 날로먹는거 아니냐 라면서 태클을 걸었다고함(운동부친구가 말해줌)
나는 어이가 없어서 아니 빠지겠다는 애들도없는데 내가 어떻게 끼냐, 그럼 정원을 늘려주던지 아니면 빠질애들을 몇명씩 번갈아가면서 해야하는거아니냐
라니까 체육쌤이 모르겠다면서 여기중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왔으니 니들끼리 해결해라 라면서 평소에도 잘 보여주던 책임전가태도를 보여줌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체육복 갈아입고 교실에 있었는데 프문이가 들어와서 그러는거임
"야 넌 너무 날로먹는다고 생각을 안해? 열심히 뛰는애들은 뭐야?" 라고함
난 그냥 대답할 가치도 없기에 대답안하고 다음시간 준비하고있는데 "왜 무시해? 내가 우스워!!!!?" 라고 소리꽤애애앵ㄱ지름 오리들어온줄
이때 애들 이목쏠려서 에휴 이랬는데 프문이가 또 어이없는소리함 "너는 1학기때부터 날로먹기 참잘한다?"
이런소리를 했는데 이때 나랑 2학년때부터 친구인 현명한 친구가 코웃음침. 얘를 이현이라고하겠음
이현이는 코웃음 치면서 "야, 대답할 가치가 없으니까 그냥 대답을 안하겠지ㅋㅋㅋㅋ" 이랬음...나 진짜 감동먹을뻔... 나랑 눈마주쳤는데 이현이가 찡긋해줌
프문이는 논리없는말계속하면서 나에게 불만과 짜증을 가득담아 소리지름.
이현이가 "시끄러워죽겠네ㅋㅋㅋㅋㅋ뭐 계속해봐~ 너 솔직히 관심받는거 좋아하지? 애들 관심 쏠리니까 좋냐고~ 이상황 1학기랑 너무 똑같다?
너 얘(나)한테 악감정 있는건 알겠는데 그 악감정때문에 몇명이 고생하는줄알아?"
이러고 팔짱끼고 나 봄. 내가 말할 타이밍인가 라며 입을 뗌
"1학기때도 그렇지만 2학기때까지 어린행동할줄은 정말몰랐다 프문아ㅋㅋ 너 톡으로 나 비꼰거 내가 잘 간직하고있어~ 마지막 톡은 안읽었는데
그이유가 뭔줄알아? 내가 니 문자 볼 가치도 없으니까 그래ㅋㅋ~" 라고하니까 애들 다 동조하고 어떤애 나보고 00이랑 이현이 케미가~ 해줌
이러고 이현이 마지막 멘트 멋있었음
"사람이 가치있게 살면 이런 상황도 안일어나는거야 ㅂ.신아"
한마디 하고 프문이 얼굴빨개져서 나감
애들이 진짜 잘했다고 너 진짜 부처라고하고 이현이가 나 토닥이면서 저런거에 너무 연연해하지말고 너 하던 덕질하면서 힐링하라고해서 완전 감동했다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3줄요약하자면
1.프문이가 나한테 시비검
2.이현이가 내편들어줌
3.싸움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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