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생 때였을거야 아마 우리 집이 주택가에 몰려있는 주택이라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골목이 좀 좁았음 차랑 사람이랑 같이 못 지나다닐 정도. 그 날 내가 대낮에 어디 나갔다가 집 들어가려고 골목을 진입했는데 뒤에서 차가 들어왔음 그래서 나는 먼저 지나가시라고 멈췄는데 갑자기 차도 멈추는거야 그래서 나는 나 먼저 지나가라는 건가 하고 천천히 그냥 걸었음 근데 또 겁나 천천히 차가 움직이는거야 내 속도에 맞춰서 그래서 또 멈췄음 그랬더니 또 차도 멈춰 그래서 뭐지? 하고 돌아 봤더니 어떤 아저씨가 핸들 잡은 채로 얼굴만 살짝 내놓고 나 보면서 웃고 있었음 진짜 너무 무서워서 뒤도 안돌아보고 겁나 빨리 걸었음 여전히 차는 따라오고 있고 우리 집 보이자마자 확 왼쪽으로 꺾어서 대문 열고 들어가는데 내가 몸을 꺾자마자 겁나 천천히 몰던 차가 갑자기 엑셀을 확 밟아서 도망치듯이 확 달리는거야 내가 쭉 직진할 줄 알았나봄 집 들어오자마자 엄마한테 얘기하고 청심환 먹었다 익들도 밤은 물론 낮에도 조심해 진짜 세상 무섭다ㅜㅜㅜ 아 그리고 고3 땐가 학교가는데 어떤 남자 또래 애가 물병들고 지나가더니 내 다리에 확 뿌리고 도망간 적도 있음 겁나 놀랬는데 정신지체아동이었던 것 같음

인스티즈앱
정신적으로 지치기 쉬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