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집에 가도 반겨줄 사람 없고, 본가는 가기싫어. 요즘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 후에 벌어진 일로 감정소모를 너무 많이 해서 생각도 하기싫고... 월 이십으로 생활하고 일주일에 하루 쉬어가며 일하는데 어느 노망난 할배가 공금횡령해서 불륜저지르고, 땅 사고... 기본복지조차도 안돼있길래 우리 회사가 엄청 힘든 곳인 줄 알았지... 그런데 거의 열시간 열두시간씩 일하며 아무런 혜택없이 일한 결과는 참혹하더라고... 곧 회사는 망할 것 같고... 이 회사에 온다고 수십명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조롱받고 , 서커스단 원숭이 취급받고, 듣고싶지 않던 것들을 억지로 들으며 감정쓰레기통 취급받던 시절 생각나고... 건강 안 좋아져서 살 빠졌는데도 살 빠져서 좋겠다 이러고 있는 것 보면서 말도 안나오더라. 재미없어져서 톡하기 싫다더라. 자기들 행사 때는 부랴부랴 챙겨줬더니 돌아오는 건 하나도 없는 빈 껍데기만 가득한 친구들 뿐이네... 이야기 들어줄 허수아비도 없네... 엄마가 그러더라 왜 이렇게 시체처럼 걸어다니냐고. 나 힘들다고 어깨 붙잡고 울고싶은데 수십년을 혼자 애 두명 키운 엄마한테는 절대로 말하고 싶지 않고, 누구한테 기대서 펑펑울고 싶다. 엊그제는 너무 견딜 수 없어서 사무실에서 울었다 다들 이만한 고민은 견디고 산다는데 이렇게 아둥바둥, 숨만 뻐끔거리며 살고있는건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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