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라고 해서 면접 본다면서 막상 오니까 오피스텔에서 아저씨들 상대로 말동무 같은 거 해주면 한시간에 3만원이라면서 같이 일 할 생각 없냐고 있으면 연락 달라고 그랬거든 근데 막 그 순간 내가 합리화를 하게 되더라 난 돈이 없고 몸을 파는 것도 아니고 말동무인데? 이러면서 ㅋㅋㅋㅋ말만 말동무이지 그 안에서 하는 걸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 그렇게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거의 하겠다, 라는 식으로 마음 정리하고 내일 연락해야지 했는데 집 가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딸~ 힘들지는 않아? 너무 힘들면 다시 본가로 내려와도 돼 엄마는 너가 실패했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아 넌 내 딸이니까 잘하고 있을 거라 믿어 힘들면 엄마한테 꼭 연락하고 알았지? 라는 말 듣는 순간 내가 무슨 고민을 했는지 고민 자체로도 불효 저지른 거 같고 이렇게 나 믿어주는 엄마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지하철 타고 오는 내내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막 운 거 같음ㅋㅋㅋㅋㅋ큐ㅠㅠ 진짜 미련 없이 그 사람 연락처 다 차단하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직장 구하고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다ㅠㅠ 이젠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 생각하면서 정직하게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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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이현 진짜 리즈 찍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