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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2
이 글은 9년 전 (2016/11/06) 게시물이에요
옷가게라고 해서 면접 본다면서 

막상 오니까 오피스텔에서 아저씨들 상대로 말동무 같은 거 해주면 

한시간에 3만원이라면서 같이 일 할 생각 없냐고 있으면 연락 달라고 그랬거든 

근데 막 그 순간 내가 합리화를 하게 되더라  

난 돈이 없고 몸을 파는 것도 아니고 말동무인데?  

이러면서 ㅋㅋㅋㅋ말만 말동무이지 그 안에서 하는 걸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 

그렇게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거의 하겠다, 라는 식으로 마음 정리하고 내일 연락해야지 했는데 

집 가는 길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딸~ 힘들지는 않아? 너무 힘들면 다시 본가로 내려와도 돼 

엄마는 너가 실패했다고 해도 원망하지 않아 넌 내 딸이니까 

잘하고 있을 거라 믿어 힘들면 엄마한테 꼭 연락하고 알았지? 

 

라는 말 듣는 순간 내가 무슨 고민을 했는지 고민 자체로도 불효 저지른 거 같고 

이렇게 나 믿어주는 엄마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지하철 타고 오는 내내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막 운 거 같음ㅋㅋㅋㅋㅋ큐ㅠㅠ 

진짜 미련 없이 그 사람 연락처 다 차단하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직장 구하고 지금은 열심히 살고 있다ㅠㅠ 

이젠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 생각하면서 정직하게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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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했다 쓰니 오지다오져
9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맞아 진짜 돈 너무 없다 싶을 땐 별 생각 다 들긴 해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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