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창시절때 왕따 당했었고
빼빼로데이같은건 늘 조롱뿐인 지옥이었고
아무도 날 좋아해주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 20년을 지냈어
근데 처음으로 날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내 과거를 치유해주는 남친을 만났는데
남친한테 처음으로 온갖 빼빼로를 다발로 받아서 진짜 너무 기뻤었고
남친이랑 둘이 며칠동안 사이좋게 나눠먹고 그랬어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이쁜 포장인건 차마 뜯지도 못하겠어서
집에 소중하게 가져오고 책상에 뒀는데 엄마가 그걸 먹었어
그래서 내가 이런거 처음 받아봐서 되게 소중한건데 그걸 먹으면 어떡하냐고 그러니까
화냈어
그런거 먹을수도 있지 뭐 그렇게 중요한거냐고
내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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