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그냥 시간의 흐름상 일단 전날부터 진행할게! 전날 저녁! 난 통학러가 아니고 기숙러였어서 우리는 야자 안하고 저녁 먹고 들어가라고 해서 난 일부러 8시부터 자려고 누웠어! 정말 추천해 일찍 잠자리에 눕는 거! 물론 자기 전에 나는 사탐 한 번 쭉 훑을 수 있는 요약 노트 읽고 잠자리에 누웠고!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보다 정말 정말 정말 잠이 안오는데 그 때 잠 안온다고 다른 짓 하면 더 안 와! 핸드폰은 절대 하지말고 웬만하면 나는 막 전 날 문자 오는 것도 안 보는 걸 추천해! 괜히 마음 두근거리고 긴장되서 잠 더 안 올 수도 있거든... 이렇게 해서 잠에 들지... 짠 드디어 당일이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대체 오늘이 왜 수능일까... 나는 기숙러라서 사감쌤이 혹시 늦는 사람있을까봐 방마다 돌면서 깨워주셨는데 그때 아침방송에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이라고 그러셨던 게 기억이 난다. 아 미안하구 쨌든 절대 늦게 일어나지마 절대! 최대한 일찍 일어나! 그리구 아침밥 꼭꼭 먹으라는 의견이 있는데 평소에 안 먹던 친구들은 안 먹는 게 오히려 더 좋아. 괜히 먹었다가 탈 나면...음 상상하지 말자. 그리고 모닝ㄸ.... 꼭 웬만하면 아침 화장실파라면 진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는 게 좋아! 꼭! 출발은 무조건 일찍 하자 일찍! 나는 교실에 두번째로 도착했어! 일찍 도착하면 책상이나 의자가 맘에 안들면 요청해서 바꿀 수도 있고 온도 체크해서 옷도 가볍게 하고 짐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고 일찍 도착해서 안 좋을 거 하나 없어! 그리고 나는 책상에 가자마자 사탕 초콜릿을 다 까놓고 시험시간마다 먹었어! 생각보다 많이 먹게 돼 진짜. 나 가져간 거 다 먹음...ㅋㅋㅋㅋㅋㅋ 머리를 사람이 많이 굴리니까 진짜 당 떨어진다는 느낌이 빡 오더라... 엄 이렇게 국어 수학 진행되고... 혹시 각 과목 시간 팁원하면 댓글에 적어줘! 댓으로 알려줄게! 그리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 절대 친구들이랑 얘기하지마. 답 얘기하지도 말고 문제 얘기 하지도 말고. 바로 다음시간 공부해! 꼭. 수능날은 무엇보다도 마인드 컨트롤이 참 중요한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수능 시험 볼 때 시험 시간에 불편한 거 있으면 바로바로 건의해 감독관님한테. 웬만하면 다 해결해주려고 하시니까. 자 이제 점심시간! 이건 사람마다 다른데 내 경험을 얘기하자면 난 정시파이터였기에 국어수학 시간에 내 인생 최대로 뇌를 썼어... 그래서 엄청 배가 고팠거든. 부모님이 싸주신 도시락 다 먹었어...ㅋㅋㅋㅋㅋㅋㅋ 아 도시락은 뭐 쌌냐면 나는 소고기무우국이랑 멸치견과류조림이랑 계란말이 정도! 쌌어! 밥을 먹고... 양치를 하면... 자 이젠 영어...와 사탐... 영어랑 사탐 때! 나는 영어보다는 사탐 때 고비가 왔어. 바로 모두가 에이 설마 그렇게 중요한 수능 시험 때 잠이 오겠어? 라고 생각하지만 꼭 찾아오는 졸음ㅇ야. 졸음 생각보다 오는 사람 많아. 나는 그래서 영어 사탐 때 계속 사탕 먹고 초콜릿 먹고 안 자려고 애를 썼어. 정 너무 졸릴 것 같으면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졸음을 꼭 이겨내야해... 이젠 시험이 끝났어!!!!ㅎ... 물론 글쓰니는 외국어도 봤다고...하지만 망ㅎㅐㅆ.... 뭐 이얘기는 그만하장ㅎ 시험이 끝나고 밖에 나가면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셔. 난 그 모습 보자마자 내려오면서 계속 울었어. 그냥 모르겠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내가 뭐 잘못한 것도 아닌데 계속 부모님한테 울면서 내가 미안해 엄마 아빠 미안해. 계속 이랬던 것 같아. 지금 생각하면 잘못한 거 많지. 고3이라고 공부한답시고 성질 내고 짜증부리고. 시험 끝나고 나오면 어쩌면 우리보다 더 마음 졸이고 기다리셨을 부모님 꼭 안아드리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려. 심심해서 작년의 나의 경험 겸 해서 그냥 적어 본 모두가 아는 팁들이야...ㅋㅋㅋㅋㅋ 엄 나는 그래도 꽤 마인드컨트롤 성공한 편이라서 지금 내가 원했던 인서울해서 맘에 드는 학교 다니고 있어! 글 재밌게 봤으면 이 글 봤던 안 봤던 대한민국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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