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머니랑 같이 살고 엄마랑 새아빠랑 언니는 다른 나라에 있거든? 어릴 때부터 엄마랑 같이 산 기억은 없어 연락은 하지만...
근데 어느 날에 나랑 동네 친구가 같이 강아지 산책 시키다가 술 취한 아저씨한테 시비 붙어서 진짜 험한꼴 당할 뻔 했거든...
그래서 우리가 마음 진정 시키고 얘네 집 앞 도착했는데 얘네 부모님이 있는 거야 근데 얘가 바로 부모님 만나자마자 엄청 큰 소리로
아 나 술 취한 아저씨가 나한테 시비 털었어 엄마 막 나 우산으로 내려칠려고 했다니까? 이러는거야...그래서 얘네 엄마랑 아빠는 놀라서 너 괜찮냐고 이러는데
난 이해가 안 가는 거지 왜 그걸 말하지? 걱정하실게 뻔하고 이미 지나간 일인데 뭐하러 말하지? 하는 생각..?
그래서 왜 말하냐니까 원래 이런 건 말해야 한다면서 막 자기 아빠한테 날 데려다주라고 이러는 거야 그래서 그 날 친구랑 친구네 아버님이 나 데려다 줬는데
나는 그때 기분이 나빴어 이걸 왜 말하는지 모르겠고 안 좋은 이야기인데 말해봤자 뭐하는 거야 이런거 있잖아 어차피 해결도 못할텐데 이런...
근데 그때는 기분이 나빴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뭔가 내가 이상한 건가 싶고
난 왜 부모님께 의지한다는 생각이 안 들지 이런 마음도 들고 ㅠㅠ
내가 이상한 걸까..제발 대답해줘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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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가" <- 이 말 나만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