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1,2등급 나오다가 3,4뜨고 난리났거든 그래서 가고싶은 학교 못쓰게돼서 사수하려는데 난 내가 삼수 망하면 자살할줄 알았거든? 근데 생각보다 세상이 멸망하진 않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가족들도 날 벌레보듯 보고 친구들도 날 한심해 할줄 알았는데 당장 엄마부터도 인생 길게 보라고 말해주고, 아빠도 그냥 "이제 뭐할건가 우리딸~? 내년에도 우리가 집에서 만나려나~?"(대학가서 자취 안할거냐는 뜻) 이러고 장난쳐주고 꿈깨라는 식의 말은 1도 안해줘서 넘 고맙다 주변 사람들이 삼수일때나 사수일때나 똑같이 대해주니까 너무 고맙다 난 내가 삼수 실패하면 자살할줄 알았지.. 근데 생각보다 내 가족이 내 기분을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있다는게 확 느껴져서 그냥 열심히 살아보려고! 채점 딱 마쳤을땐 진짜 뒤통수가 얼얼하고 몸이 차게 식는 느낌이었는데, 가족들이 그날 저녁부터 다 풀어줘서 내 생각보다 세상이 그렇게 어둡진 않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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