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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1/21) 게시물이에요
제발 진짜 요즘 내 최대고민이야 읽고 댓글 달아주라ㅜㅜ 

내가 정말 제일 정성들이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였어 

지금은 스무살이고 고1때 만난친구야  

말 그대로 내가 정말 마음주고 정성들인 친구거든 

예를들면 생일날 그 힘들다는 전지편지도 해주고 응원글도 걔를 위해 모아두고 맛난거 즐거운곳 보면 그 친구가 제일 먼저 생각나고.. 

근데 그 친구는 작년에 나보다 더 친해진 친구가 생겼어  

그 애를 만나기 전까지는 내친구도 나한테 너같은 애 평생 못만날거라고, 우정반지도 맞추고 했는데  

이제 끼고 다니지도 않더라.. 대학가서도 끼고다닐 줄 알았는데 물어보니까 얼버부려.  

그리고 맛있는거 태그도 다 저 친구하고 둘이 취미도 닮아가고 맨날 톡하고 만나고 .. 

솔직히 진짜 서운하고 버려진건 아니지만 버려진 느낌(?) 에다가 난 이제 얘에게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은 톡은 하는데 이젠 얘가 나와 같은마음이 아니라는걸 아니까 매일 좋다고 하던 톡도 가끔은 귀찮고 질리는거있지..그냥 가끔씩만 연락하고싶고 이래. 

솔직히 상처받은 기분도 들거든 

 

근데 사실 난 얘 생일날 옛날처럼 정성들인 전지편지같은거 해주고싶고 그럴 생각이었는데 너무 고민돼  

얜 이미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니까. 

 

어떻게 해야할까? 제발 도와줘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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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또 이친구가 날 막대하는건 아니야.. 너무 힘들어 이도저도 아니어서 ㅜㅜ 관계가 너무 애매해
나랑은 자주 만나지도 않으면서..
나도 먹을거 좋아하는데 맛난거 같이가자고 죄다 저 애 태그하고 너무 서운해 솔직히 ㅋㅋㅋㅋ 유치하지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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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그냥 냅뒀어 조금 멀어지면 멀어진 그대로 지냈음... 누구의 잘못도 아닌 것 같아서 그냥 그럴 수도 있는 일인데 뭔가 이렇게 나 혼자만 상처받고 속앓이하기 싫어서 이제는 아무한테도 기대 안 걸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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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진짜 내 기분이 딱 그거야
근데 나두 냅두는 편이거든 근데 얘가 선톡은 더 많이와..거의 선톡 얘가 해
난 이제 멀어지면 멀어지는대로 그냥 냅둬도 상관없는 기분이기도 해
근데 얘가 멀어지려하지 않는데
그렇다고해서 예전같이 더 친근하고 우정같은 느낌? 은 없는거같아
내 마음이 식어서인지 모르겠지만 ㅋㅋ 일단 나는 식었어 그 애의 태도에..
근데 난 이친구가 여전히 좋고 아직도 질투나는 것 같다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생일선물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ㅠ 솔직히 난 만들어주고싶은데 만들어주면 뭔가 내 노력이 아깝달까 .. 알면서 삽질하는 기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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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ㅠㅠㅠㅠ나도 이런 고민 많이 하는데 이럴 땐 진짜 힘들더라. 내가 그 친구한테 우선이고 최고이고 싶은데 관계는 그렇지 않을 때 너무 고민되는 것 같아... 음 나는 좀 애정이 부족한지 그런 친구가 있으면 항상 우선이고 싶었거든. 근데 그렇게 마음 먹으니까 오히려 힘든 건 나더라구 그 친구는 신경도 안쓰고 그래서 그냥 연락 안오면 안오는대로 선물도 예전보다는 정성이 좀 덜 들어가게 준비하고 하면서 나도 그 친구 말고 나를 좀 더 생각해줄 수 있는 친구를 찾다보니까 생기더라구 물론 생기는 게 쉽지 않지만... 그렇게 관계를 유지하면서 쓰니가 힘들다면 한 발 물러서서 예전보다 거리를 두는 시간을 갖는게 좋을 것 같아 ! 힘내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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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사실 나도 마음을 조금 놓으니까 이 친구보다도 더 마음이 편하고 나를 신경써주는 친구가 많더라고..
그래서 나두 이 애한테 지금 별로 아주 큰 미련은 없는 것 같아
근데 또 나는 모 아니면 도 라 챙길거면 확실히 정성 팍팍 넣어서 예전처럼 챙겨주고싶고 아닐거면 그냥 선물도 안주거나 그냥 그렇게 주고 원랜 손편지 항상 길게 줬었는데 이젠 그냥..페북탐라에 짧게 한두마디? 하고싶고ㅠ 그래..
사실 지금 마음으로는 예전처럼 전지편지같은거 해주고싶은 마음이 더 크긴한데 딱봐도 삽질하는거니까 .. 너무 고민된다
상처받으면서도 이제 그냥 무뎌져서 체념하고 삽질하는 기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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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그랬다ㅠㅠㅠㅠ 막 힘내라고 편지 길게 써서 보냈더니 답은 짧게 한 두줄이고 물론 그 친구가 나를 생각해주고 위해 주는게 보이지만 내가 바라던 건 큰 게 아니라 좀 더 정성있는 답이었는데 되게 속상하더라 ㅠㅠㅠ 음 쓰니가 다시 상처받을 것 같이 느껴지면 안하는게 맞다고 봐 쓰니는 그 친구 선물 준비하면서 공들이고 그 시간을 보내면서 계속 그 친구에 대해 생각할텐데 주고나서 돌아오는게 상처면 너무 힘들잖아 ... 페북탐라에 한두줄 정도는 보통친구들도 다 하는편이니까 쓰니가 상처 안받을정도로만 하고 ! 쓰니 생각해주는 친구가 그 친구말고도 많으면 그 친구들을 생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일방적인 애정보다는 상호적인 애정이 서로 지치지 않고 좋다고 생각한다 ! 쓰니는 애정받을만한 사람이니까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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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고 말이쁘게한다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친구에게서 내가 힘든점은 항상 확신이 안서고, 그 애에게 이미 내가 제일 가까운 친구는 아니라는거야.. 속상하다 ㅎ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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