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행복을 온몸으로 뿜어내며 해맑게 웃는 사람들을 만나니까
괜히 그 사람 웃는 거 한 번 더 보고 싶고 좀 더 같이 있고 싶고 만날 날이 기다려져
근데 친구는 매일 삼수 사수 우울함 자살 외모비하 가정불화 그런 얘기를 반복해서 하니까
정작 관심이 필요하고, 오랜 시간과 추억을 함께 했던 사람은 바로 저 애인데도
연락을 피하게 되고 해맑게 웃을 줄 모르는 그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웃음도 싫고 그래
나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더 힘들 걸 알면서도 늘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정작 내 말은 들으려하지 않는 게 은연 중에 싫어졌었나 봐
그냥 피곤해 내년도, 아니 앞으로도 계속 이런 얘기들 들을까봐

인스티즈앱
서울사람들 거짓말에 속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