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하진 않아도 돈 때문에 하고 싶은 걸 못 했던 적 없고
부모님 사이가 안 좋거나 집안에서 날 구속하거나 공부하라고 스트레스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고 화목하게 잘 큰 것 같은데
19~20살 때부터 든 생각이 난 가족을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음
부모님도 그렇고 형제도 그렇고...
없거나 돌아가시면 엄청 슬프겠지
근데 뭔가 되게 남들처럼 막 그런 느낌이 없어
효도 하고 싶고 그런 건 당연히 있는데
뭐랄까,,, 음 설명을 못하겠다...
그래서 다들 원래 나같은데 숨기고 사는 건가 싶은데 그건 아닌 것 같고
엄마가 엄마는 나밖에 없다 라는 소리랑
친구들이 넌 그렇게 살면 부모님한테 안 죄송 하냐고
이런 말 같이 듣기 시작하니까 무의식적으로 약간 내 인생과 가족을 자꾸 떨어뜨린는 것 같기도 하고...
쨋든 새벽이라 그냥 혼자 뻘소리 써봤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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